김현회목사의 나룻배 칼럼
추천도서 (존 스토트)

우리 교회 홈피에 들어가면 맨 위의 배너에 사도 바울과 C.S. 루이스, 그리고 존 스토트가 번갈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. 홈피 관리자인 장성도 형제님 개인의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세 분의 영적 지도자들이 교회 대문에 등장하는 것이 나로선 무척 자랑스럽다. 하지만 한편으론 혹시 우리 교회를 지적인 교회라고 사람들이 오해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든다. 어쨌든 우리 교우들이 이분들의 영향을 받을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는 것이 목사로서의 내 솔직한 심정이고 보면 약간의 오해의 소지는 감수해도 괜찮을 것 같다. 내 신앙여정을 돌아보면 먼저 바울서신들(특히 로마서)을 통해 신앙의 토대를 놓을 수 있었고, 그 후 존 스토트를 통해 복음주의적 신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으며, C.S. 루이스의 저서들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진리성을 더욱 확인할 수 있었다. 이분들 외에도 도움을 주신 분들이 너무 많지만 성경 외에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들을 말하라면 나는 주저 없이 존 스토트와 C.S. 루이스를 꼽겠다.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존 스토트의 신학교에 입학하라는 말을 종종 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그의 저서가 그만큼 많고 다양해서 그가 다루지 않은 기독교 신앙의 주제가 별로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. 그를 읽으면 마치 영적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신앙세계의 넓은 들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그보다 더 깊이 있게 문제를 다루는 저자들은 많이 있지만 그처럼 간결하고 정확하게, 균형 있게 핵심을 제시하는 저자는 매우 드문 것 같다. 그의 여러 저서들 중 다음의 책들을 꼭 추천하고 싶다.

 

초급

기독교의 기본진리(복음) / 예수님이 이끄시는 삶(예수님)
성경연구입문(성경개론) / 온전한 그리스도인(제자도)

 

중급

변론자 그리스도(복음주의) / 성령 세례와 충만(성령)
현대 기독교 선교(선교) /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(예수님)

 

고급

그리스도의 십자가(복음) / 복음주의의 기본진리(복음주의)
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(제자도)
현대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(IVP, 사회참여)

 

성경강해

산상수훈, 사도행전, 로마서, 갈라디아서, 에베소서 등등

1/25/2010 9:02:11 PM

There is no comment yet...
의견 등록을 하시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.